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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해외거장 특강·전문가 포럼으로 글로벌 건축 경향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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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축디자인학과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8-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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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와 건축공학과는 제58회 졸업작품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정책연구원(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국제건축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외건축가 특강 △인공지능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초청포럼: 세계의 건축 교육 △졸업작품전시회로 구성됐다.

페스티벌 첫날인 17일에는 스페인 건축의 거장 페르난도 메니스를 초청해 '생산의 시대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건축업계 종사자 및 건축학도들이 참석해 메니스의 깊이 있는 통찰을 들을 수 있었다.

18일에는 '인공지능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전공자들이 건축을 바라보는 창의적 상상력을 겨루는 대회로, 대구·경북 소재 고등학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전문성보다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 평가해 대건고 2학년 박지황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동지여고 1학년 이지 학생과 경북공고 2학년 김성헌 학생이 받았다. 장려상은 경북공고 2학년 권우진, 대건고 2학년 박지훈, 대건고 1학년 이재원 학생이 수상했다.

19일에는 '세계의 건축 교육'을 주제로 한 초청포럼이 진행됐다. 이 포럼에서는 하버드대에서 건축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시라큐스대학에서 재직 중인 박대권 교수와 스위스 ETH에서 건축학 석사를 취득하고 한양대 겸임 교수로 활동 중인 이진순 교수가 강연을 했다. 이어진 좌담회에는 경북대 건축학과 김훈 교수, 'ADF건축'의 김홍근 대표, 'DO건축'의 백진현 대표가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졸업작품전시회에서는 40여 점의 경일대 건축디자인과와 건축공학과 졸업작품이 전시됐다. 이들 작품은 사회적·도시적 문제점, 자연과 인간의 관계성 등을 철학적 논리와 건축 방법론으로 제안해 높은 수준의 작품성을 자랑했다. 이날 전공별로 우수 졸업작품에 대해 총장상도 전달됐다. 전시회에서는 건축디자인과 남은혜씨가 지속 가능한 건축을 지향하며 지역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립포항해양도서관 설계로 총장상을 받았다. 건축공학과에서는 '강구조'팀(김석규, 유민주, 이수민)이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스마트홈시스템 기획으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한 기단건축 김기석 대표는 "지역 대학에서 이 정도 규모의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호기심이 생겨 참석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철학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에 놀랐고 세계의 건축 교육과 건축의 지향점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건축사로서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경일대 건축디자인과 석강희 학과장은 "전공 개설 61주년을 맞아 '60년을 넘어 새로운 1주년'이라는 주제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만큼, 학생들이 국내 무대와 더불어 국제 무대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국제 건축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초청하게 됐다. 앞으로도 건축업계에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계속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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